아이뉴스24 - 美 DB업체 멤SQL, 국내 사업 본격화

에이플랫폼 총판 선정…"오라클 엑사데이터 5분의 1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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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업 멤에스큐엘(MemSQL)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멤SQL은 한국 총판사로 에이플랫폼을 선정하고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멤SQL은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성능과 용량에 따라 무제한 확장을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No-Limits Database)를 제공한다. 표준 SQL 기반으로 메모리 기반 온라인트랙잭션(OLTP), 디스크·컬럼 기반 대량 온라인분석(OLAP) 데이터 처리를 위한 분산 관계형 DB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범용 서버 기반으로 운영돼 오라클 엑사데이터 같은 DB 전용머신 대비 최대 5분의 1의 총소유비용(TCO)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뱅크오브아메리카, 디즈니, 우버, 버라이즌, 아카마이 등이 고객사다. 우버의 경우 기존 엑사데이터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거의 수정하지 않고 멤SQL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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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샴그노프 멤SQL 최고경영자(CEO)는 "멤SQL은 고객이 기대하는 성능과 확장성을 뛰어넘는 강력한 응용 프로그램 및 분석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정희 에이플랫폼 대표는 "시스템 용량·성능 확장이 용이하지 않은 고비용의 어플라이언스에서 사용하던 트랜잭션·분석 업무를 멤SQL로 전환함으로써 데이터 처리를 빠르고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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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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